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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IT이야기

K's Story 2008/03/12 16:37
 제가 IT 업계에 발을 내딛은지 벌써 2년이 다되어 가네요. 웹에 대한 개념도 없이 열정 하나 만으로 무작정 뛰어든게 엊그제 같은데... ^^ 사실 저는 인터넷과는 무관하다면 무관한 법학을 전공으로 하였기에 남들보다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아니 온라인에 대해서 무지 했다는 말이 제일 알맞을 것 같습니다.

 남들보다 모르는 것이 많았기에 알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밤늦게 까지 일하시는 개발자 분들께 음료수 하나 들고 가서는 '형님, 형님' 하며 들이대기도 하고, 귀찮게 꼬치꼬치 캐물어가면서 웹 뒷편의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배운 것을은 저에게 살이되고 피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웹도 사람이 사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체가 없는 세상이지만 사이트라는 건물들이 있고 유저라는 유동인구들이 있습니다.  
 플래쉬로 만든 건물이냐, Ajax로 만든 건물이냐 PHP냐 아파치냐 등 건물의 용도에 맞게 프로그래밍 언어를 선정하고 설계도를 그려서 사이트를 구축하는 멋진 일들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만들어진 건물에 어떻게 하면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온라인 광고, 제휴)
 사이트가 유지가 되려면 돈이 필요하기에 필수불가결 하게 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 거겠죠. ^^;

 온라인 광고 쪽 일을 하다보면 딜레마에 많이 빠지게 됩니다.
 돈을 벌고자 광고지면을 늘리면 유저들은 싫어 합니다. 유저를 위해 광고를 줄이면 돈이 안들어 옵니다.
 두가지 조건을 만족 시키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에서 구현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광고를 보는 거부감을 줄일 정도의 좋은 컨텐츠를 확보하거나 광고가 광고가 아닌 정보로 다가 가야하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걸 다들 잘 아실 겁니다.
 하지만 분명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계속 IT업계에 있는 이유도 그 길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길을 찾는 것이야 말로 인터넷을 긍정적인 세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간 정말 많은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세상 변해가는 이야기, 온라인의 비젼, 웹 뒷편에서 일어나는 일들, 웹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까지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고 배움의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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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케이즈